산불 막는 ‘메이드인코리아’… K-산불지연제, 세계 시장 첫 진출
산림청 RD 성과... 캄보디아·파라과이 실증 착수 -
산림녹지신문입력 : 2025. 05. 22(목) 15:41

[산림녹지신문]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대명하이테크(주)에서 산림청 연구개발(RD) 성과로 개발된 국산 ‘산불지연제 및 고체진화제(이하 산불지연제)’의 캄보디아, 파라과이 수출 및 실증을 앞두고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연구개발(RD)사업으로 개발된 산불지연제는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하회마을, 병산서원, 지리산국립공원 등 주요 지역에서 134톤이 사용되면서 산불 억제력 및 친환경적인 성능이 입증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캄보디아와 파라과이에 총 68톤 상당으로, 산림 RD 최초로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 실증)에 포함돼 4억7,600만 원 상당을 전액 지원받아 수출한다.
국산 산불지연제는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국산 지연제와 달리 친환경·고효율 성분으로 개발됐다. 이번 수출은 국산 기술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산불 대응에 직접 활용되는 첫 사례인 만큼, 향후 K-RD의 글로벌 산불 대응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수출 및 실증은 국내 산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다.”라며, “국산 산불지연제의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한 국제 신뢰를 확보하여 해외 사업화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년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연구개발(RD)사업으로 개발된 산불지연제는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하회마을, 병산서원, 지리산국립공원 등 주요 지역에서 134톤이 사용되면서 산불 억제력 및 친환경적인 성능이 입증됐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캄보디아와 파라과이에 총 68톤 상당으로, 산림 RD 최초로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 실증)에 포함돼 4억7,600만 원 상당을 전액 지원받아 수출한다.
국산 산불지연제는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미국산 지연제와 달리 친환경·고효율 성분으로 개발됐다. 이번 수출은 국산 기술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산불 대응에 직접 활용되는 첫 사례인 만큼, 향후 K-RD의 글로벌 산불 대응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수출 및 실증은 국내 산림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다.”라며, “국산 산불지연제의 기술력과 안전성에 대한 국제 신뢰를 확보하여 해외 사업화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